안녕하세요, 노장석입니다.

관사에 대한 질문이군요.

정관사 the는 [이미 실체가 확인되어서 나(화자)도 알고 너(청자)도 알고 있다는 공통의 인식이 있는 명사]에 사용되는 관사입니다.

이 경우를 상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반복: 앞에 부정관사로 언급한 명사를 위에서 다시 반복할 때
   ex. I bought a book yesterday. The book is very interesting.


2. 당해 상황의 대화에서는 반복되지 않았더라도, 이미 화자와 청자 상호간에 알고 있는 대상일 때
   ex. Please, close the window.


3.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것, 동서남북의 방향
   ex. The world is changing.
   ex. The sun rises in the east.
   > keh101200님이 질문하신 건 여기에 해당되겠네요.


4. 수식을 받아서 특정된 명사
   ex.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5. the + very, 최상급, 서수 , etc. + 명사
   ex. This is the tallest building in Seoul.그 외에도 악기 앞, 복수형 질병, 발명품 앞, 연대, 단위 앞에는 the를 붙인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시험에 꼭 나오는 경우는 제 강의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식스교본] 하는 식으로 두문자로 외우든지 해서 처리하고,
   책 읽을 때는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지만,  글을 쓸 때는 그냥 익숙한 대로 쓰다가 정 찜찜하면 사전 찾아봐서 그때 그때 땜빵으로 해결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질문해주신 부분은 그래도 비교적 명확한 사항이지만, 그외의 관사관련사항은 사실 저에게도 큰 숙제입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