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일단 종이책 원고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전자책인데, 전자책에 두 가지 기능을 추가하는 문제 때문에 늦어지고 있습니다.

1. 문장 오른 쪽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완성된 도해가 펼쳐지게 하는 기능
   예시
   


2. 다른 아이콘을 클릭하면 완성된 도해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일이 타이핑을 하지 않아도 연습용 단어블럭이 나오게 하는 기능
   예시
   
   그런데 이 기능을 구현하려면 제가 미리 diagram을 다 그려 놓아야 하는데요, 방학이 시작되면서 수업량이 너무 늘어나 책작업이 완전 올스톱 된 상태입니다. 죄송합니다.문장 수는 대략 900여개 정도 되는데 현재 750번 정도 하다가 작업이 중단된 상태네요.[구문도해 기초영어구문론]은 제가 미리 다이어그램을 그려보지 않고 강의중에 즉석에서 그리다 보니까, 솔직히 단어의 어원설명같은 것은 좀 어설프게 된 것들이 좀 있는데, 이번에는 미리 도해를 하다보니 '아, 이 단어는 좀 설명해야 겠다!' 싶은 것도 좀 많이 나타나더라고요.그래서 암기하기 쉽게 정리된 어원분석, 단어의 유래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거리 + 참고사진 등을 첨부하다보니 더 작업이 늦어진 면도 있습니다.
   예시
   
   
   이번 강의는 원저를 있는 그대로 해설하는 것이 아닙니다.
   갑자기 어려운 문장이 튀어나오면 학습자가 어려워할 부분에 대해 미리 간단명료하면서도 충분한 예비문장코스를 설정하였습니다.
   가령, to-부정사 예문인데 사실 to-부정사가 아니라 as때문에 어려워하겠다 싶으면 목차와 상관없이 as의 관련용법을 짚고 넘어가도록 안배 한 것이지요.
   이것은 원저에는 없는 저의 순전한 창작입니다.
   또 문장이 너무 길어서 한번에 이해하기 어렵겠다 싶은 문장이 나오면, 원저에 나오는 문장을 제가 보기에 가장 적당한 크기로 두 조각, 세 조각 잘라내어 연습을 시킨다음 그 작은 덩어리들을 조립하여 원래의 길고 어려운 문장을 이해할 수 있게 장치해 놓았습니다.
   
   생선의 뼈를 먹기 좋게 발라놓듯이, 딱딱한 영어의 뼈를 정말 먹기 좋게 발라놓았습니다.
   
   죄송하지만 아직은 제 주업이 과외수업이고, 온라인 강의만으로는 먹고살 수 없어서 ㅠㅠ
   방학동안에는 개인지도수업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방학수업은 주로 미국 등 해외에서 에세이때문에 일시 귀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대개 단기과정으로 끝납니다.
   
   이 기간만 지나가면 다시 책과 강의를 만드는 데, 전념하겠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